인도양 발견 항공기 날개, 실종 말레이여객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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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발견 항공기 날개, 실종 말레이여객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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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370 여객기의 것으로 보이는 보조날개(flaperon) 발견

▲ 티 옹라이 말레이시아 운수장관도 29일 확인을 위한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고, 호주 운수안전국 간부는 “24시간 이내에 실종된 말레이여객기인지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지난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발 중국 베이징향 말레이시아 여객기(MH370)가 지금까지 실종상태에서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도양의 프랑스령인 레위니옹(Reunion) 섬에서 표착된 항공기의 날개가 말레이 여객기(보잉777)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과 유럽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프랑스령인 레위니옹(Reunion) 섬은 마다가스카르 동쪽 600km 떨어진 곳이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항공조사국 당국자가 잔해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와 같은 형태의 부품으로 결론지었다고 보도했고, 영국 비비비(BBC)방송은 말레이 여객기 이외에 실종된 동일 기종의 항공기는 없다고 보도, 이번에 발견된 잔해가 말레이 항공기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

티 옹라이 말레이시아 운수장관도 29일 확인을 위한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고, 호주 운수안전국 간부는 “24시간 이내에 실종된 말레이여객기인지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항공기 잔해는 2m길이의 장력을 조절하는 ‘보조날개(flaperon)’로 지금까지 추정했던 여객기 추락 구역과는 상당한 거리 차이가 있지만 호주 운수안전국은 인도양의 해류 모델 검증으로 보면 모순되지 않는 다는 입장을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30일 성명에서 관계당국과 확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현 시점에서 보조날개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추정하는 것을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날개가 발견된 지역 경찰은 이 날개가 1년 정도 바다 속에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는 설명도 있었다. 잔해 부품에는 번호가 기재되어 있어 식별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년 3월 실종되기 전 말레이시아 여객기에는 239명이 탑승했다. 당시 각국의 항공당국은 위성 기록 등을 분석, 항공기가 남중국해상에서 항로를 변경 역방향인 인도양 쪽으로 수 시간 비행을 계속한 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 말레이항공 실종 일지

- 2014년 3월 8일 :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쿠알라룸푸르 출발 베이징향 비행 도중 이륙 후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연락 두절

- 2014년 3월 20일 : 호주 수색팀 인도양 남부지역에서 두 개의 물체 발견 조사 결과 MH 370 부품이 아닌 것으로 판명.

- 2014년 3월 21일 : 말레이시아 총리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여객기 추락 침몰 발표

- 2014년 3월 28일 : 항공기 속도 및 최대 비행거리 분석한 후 호주 북동쪽 1,100km로 수색팀 이동 수색.

- 2014년 4월 5~8일 : 호주와 중국 선박 수중 음파탐지기 이용 신호 추적. 블랙박스 수색에 나섬. 그러나 발견 실패.

- 2014년 5월 29일 : 호주, 수색 결과 없음 발표.

- 2014년 6월 26일 : 호주 퍼스(Perth)에서 1800km 떨어진 새로운 영역 6만 평방킬로미터 해상 수역 수색 착수.

- 2015년 4월 16일 :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관리들 수색지역에서 발견된 것 아무것도 없음 발표.

- 2015년 7월 29일 : 마다가스카르 동쪽 600Km 지점 프랑스령 레위니옹(Reunion) 섬에서 MH370여객기 보조날개로 보이는 부품 발견, 확인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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