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도 '아버지 가방에 들어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글쓰기에 띄어쓰기가 매우 중요하다. 누구든지 띄어쓰기를 잘하려면 <한글 맞춤법 통일안>의 띄어쓰기 규정을 잘 숙지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을 익혀야 한다.
흔히 틀리는 것으로 '만' '처럼' '같이' '조차' '마저' 같은 조사는 붙여서 써야 하지만 띄어 써서 잘 틀린다.
의존 명사인 '것' '수' '편' '데' 같은 것도 띄어 써야 하지만 잘 틀린다. 단위명사인 개, 돈, 쾌, 살, 죽, 채, 등도 띄어 써야 한다. 마을이나 산천, 지방의 이름에 붙는 도, 시, 구, 읍, 면, 동, 주, 섬, 강, 산, 역, 등은 붙여쓴다.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서 쓴다.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 그 예로서 '남궁억'을 '남궁 억'으로 '황보지봉'을 '황보 지봉'으로 쓸 수가 있다.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 '대한 중학교'를 '대한중학교'로 쓸 수가 있다. 명사가 여러 개 연속되어 있을 때는 낱말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쓸 수도 있다. '대한 초등 학교'을 '대한초등학교'로 쓸 수 있다.
명사나 용언 등의 뒤에 '하다' '되다' '받다' '하다' '시키다' '지다' 등이 붙어 하나의 낱말이 될 경우에는 붙여쓴다. 보조 용언은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하지만 붙여씀도 허용된다. '불이 꺼져 간다.'를 '불이 꺼져간다.'로 쓸 수 있고 '내 힘으로 막아 낸다.'를 '내 힘으로 막아낸다.'라고 쓸 수 있다.
전제한 예시들에서 보듯이 우리말 띄어쓰기도 매우 어렵다. 누구든지 한글 맞춤법을 잘 익혀야 올바른 글쓰기를 하게 된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간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로 들리지만 그런 일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우리 글쓰기의 띄어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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