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일 게이트' 선 국정조사후 특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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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일 게이트' 선 국정조사후 특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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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전개발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새끼줄을 잡아당기니 황소가 끌려 나오더라는 식이 될 것 같다.

벌써 깜짝 놀랄 인사들이 거론 되고 있다.
이 정권 출범 초부터 권력 주변의 소문은 사실인 경우가 많았다.
이번 사건은 ‘권력 게이트’임이 틀림없다.
해명이 거짓말인 것도 옷 로비 사건의 재판이다.

정보입수, 추진 시기와 과정, 회사 설립과 구성, 계약체결은 물론 권력실세의 사람 소개와 그 이후 관여 된 다른 권력주변인사 대출청탁, 대출 과정, 대출금의 용처가 전부 의혹 덩어리다.
감사원의 인지 시기, 조사 지연, 그리고 조사 과정도 석연치 않다.

특이할 점은 2004년 9월 노무현 대통령 러시아 방문 성과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이 유전개발이라는 것이다.
카자흐스탄까지 합쳐 25억 배럴 유전 개발을 발표했었다.
직접 관련 있는 것인지, 고무 시킨 효과가 있었는지 따져봐야 한다.

어느 누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철도공사가 유전개발을 시작할 때는 힘 있는 곳에서 강권이 있었던지 확신을 갖도록 힘 있는 사람이 허위 정보를 제공했을 것이 분명하다.

권력실세가 개입 되어 있고 국민 혈세를 낭비했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행정의 낙후성을 만방에 과시한 이런 부끄러운 사건을 명쾌하게 조사하자고 국회에 국정조사권이 있고 특별검사 제도가 있는 것이다.

둘 다 필요한 사건이다.

2005. 4. 7.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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