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친구, 동호회, 그리고 혼자 캠핑을 떠나는 솔로 캠핑까지. 혼자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추억 쌓기에도 더할 나이 없이 좋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길 줄 모른다.
그러나 편안한 휴식과 추억을 위한 캠핑이 끝나고 나면, 여기저기 나타나는 신체의 뻐근한 통증에 오히려 몸이 지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진정한 힐링 캠핑을 원한다면, 캠핑 후 나타나는 통증의 신호에 귀 기울여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힐링 캠핑- 캠핑 후 관절 통증 느낀 캠퍼 많아
자연이 최고의 놀이터라고 할 만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야외 캠핑의 매력에 빠진 ‘캠핑족’이 늘고 있다.
국내 캠핑인구가 2011년 10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캠핑족은 250만명에 달할 예정. 특히 요즘과 같은 날씨는 여름, 겨울 보다 기후변동이 적고 따뜻해 그야말로 캠핑하기 제격이다.
때문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힐링을 위해 주말이나 휴일에 캠핑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러나 맑은 공기와 함께 건강해 질 것만 같은 캠핑 이후 오히려 몸이 뻐근하거나 허리와 어깨부근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한 캠핑장 정보 제공 사이트가 캠퍼 3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캠핑 이후 통증이 나타난 적 있다고 응답한 인원이 약 66.7%였으며, 캠핑 후 통증이 나타나는 신체 부위 1,2위로 허리와 어깨를 꼽았고, 이어 목, 무릎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캠퍼들은 캠핑 후 나타나는 통증 시기에 대한 설문에서 ‘자고 일어나서’ 통증이 나타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68.5%의 수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텐트 설치 및 캠핑 용품 이동’(17.5%)을 꼽았다.
캠퍼들의 핫 플레이스 산과 계곡, 텐트 설치 시-수면 후 욱신거리는 ‘허리와 어깨’
다양한 캠핑 장소들 중에서도 산과 계곡은 맑은 공기와 깊지 않은 계곡물 수심으로 인해 캠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일반 캠핑 장소로 원만한 곳이 아니라, 좀 더 인적이 드문 곳에 텐트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동 거리가 먼 곳에 텐트를 비롯한 테이블과 의자 등의 캠핑 장비들을 한꺼번에 옮기다 보면, 어깨나 팔에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무게가 전달되고 무리가 가해져 근육통이나 힘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성모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나 팔꿈치의 힘줄염이 급성으로 생기면 휴식을 취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대개 좋아진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 진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산과 계곡은 울퉁불퉁한 지면이 많기 때문에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하고 장시간 수면을 취할 경우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기 십상이다.
기본적으로 산과 계곡의 경우 일반 평지보다 지면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흙 바닥이 습하고 기온이 낮아 혈액순환 방해와 근육의 경직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더불어 딱딱한 바닥은 똑바로 누웠을 때 허리 사이에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수면 시간 동안 허리를 긴장상태를 유지해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 허리 질환이 있거나, 캠핑 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매트리스,이불 등 준비해 관절,척추 건강 신경써야- 통증 방치 했다간 질환 키우는 지름길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한 경우,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는 관절과 근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텐트를 치기 전 바닥에 방수 깔개나 비닐을 깔아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방수 깔개 위에는 매트리스나 침낭, 이불 등을 준비하여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불을 덮어 관절의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캠핑 장비들은 한꺼번에 무리하게 들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눠서 운반하는 것이 좋고, 무거운 텐트 등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들어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캠핑 후에 통증이 나타나면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인천힘찬병원 이병회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캠핑 이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당연한 증상이라 생각하고 통증을 방치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며, “물론 단순히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지만,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질환이 발전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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