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부패청산 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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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부패청산 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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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의 통치 강화 목적 이라는 관측

비상사태선언이 발표된 네팔에서는 국왕을 수반으로 한 새로운 내각은 어제 열린 첫 각료회의에서 '부정부패로 쌓은 재산을 몰수하고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앞으로 15일 이내에 국왕 직속의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네팔에서는 지난 1일에 국왕이 내각의 전 각료를 해임하고 정치 실권을 장악해 비상사태 선언을 발표한 뒤, 정치 지도자들이 자택연금상태에 놓이고 국왕 비판을 금지하는 언론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국제사회로부터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우려와 비판이 잇따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오히려 정치 부패가 민주주의를 흔들어 왔다며 국왕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 설치되는 위원회는 정치부패 청산을 요구하는 국민여론을 배경으로 향후 정당과 정치가의 힘을 약화시키고 국왕의 통치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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