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이 오는 26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Hidden Treasures of W. A. Mozart’(모차르트의 숨겨진 보물들)의 부제로 제8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모테트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제 89회 정기연주회는 모차르트의 합창곡 中 ‘숨겨져 있던 보물’과 같은 명곡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1부에서는 모차르트가 12살에 작곡한 수난 칸타타인 Grabmusik KV 42(무덤의 음악)과 Litaniae KV 243(성례전을 위한 기도문)을 연주한 다.
이어 2부에서는 Missa in C KV 257(Credo Missa)와 소품들을 연주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차르트의 많은 곡들과 달리 제목조차 생소한 이곡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운곡인데도 거의 국내에서 연주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Grabmusik은 12살의 경이로운 나이에 작곡되었고 삶, 죽음, 내세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볼 수 있는 곡이며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J. S. Bach의 칸타타를 느낄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Litaniae는 특별히 성례전을 위해 작곡되었고 기악 협주곡과 같은 뛰어난 기교를 요구하는 Solo곡들 (특히 테너 아리아)과 합창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적 깊이와 전통적인 화성기법 그리고 대위법적 능력이 모차르트의 ‘레퀴엠’에 비견되는 진지하고 경건한 곡으로서 교회음악의 백미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차르트의 미사하면 대관식 미사와 다수의 Missa brevis들을 알고 있는데, 이 곡은 대관식 미사의 장엄함과 Missa brevis의 섬세함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고 다소 긴 악장으로 구성된 Credo(신앙고백)부분은 너무나도 탁월한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잘 드러난 곡이다.
‘Credo’라는 단어와 음렬을 반복 사용하여 형상화된 십자가 모양을 보여주는 Word painting기법을 확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그 제목만으로도 궁금해지고 기대되어지는 이번 연주에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지현(성신여대 교수), 알토 류현수(한세대 교수), 테너 최상호(한예종 교수), 베이스 박흥우(한양대, 중앙대출강), 오케스트라에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며 최고수준의 합창단으로 평가받아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지휘자 박치용과 합창음악에 열정을 지닌 음악가들에 의해서 창단되었다. 변함없는 연주로 올해로 창단 24주년을 맞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국내 합창음악계에서 음악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단체로 성장하였다.
2013년 현재 정기연주 88회, 초청연주, 해외연주, 지방연주 및 방송출연 등 900여회의 경이적인 연주기록은 합창단의 성실함과 음악적 열정의 성과라 하겠다.
특히 2002년, 2005년 독일순회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수준의 합창단으로 성장함은 물론 2002년 6월 평양연주(6•15 남북공동성명 2주년 기념연주), 2005통영국제음악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모차르트 '레퀴엠'과 하이든 '천지창조'를 연주하여 호평과 함께 극찬을 받아 한국합창음악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200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예술상’과 음악부문 우수상과 2004년 10월 제6회 ‘게일문화상’을 수상 그리고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과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공연문의: 02-579-7295 www.seoulmot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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