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부의 티베트(Tibet)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서 종교 활동에 대한 중국 정부의 단속에 항의하는 분신자살이 잇따라 발생해 분신자살을 하거나 분신자살을 시도한 사람의 수가 19명에 이른다고 티베트망명정부가 밝혔다.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망명정부에 따르면, 중국 청해성, 황남티베트족자치주에서 23일, 20대 티베트족 남성이 현지의 정부청사 앞에서 분신자살했다고 일본의 엔에이치케이(NHK)방송이 25일 보도했다.
티베트의 한 남성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후 티베트불교의 최고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14세를 찬양하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관영 신화통신도 남성이 사망해 현지정부가 조사팀을 파견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티베트족이 다수 거주하는 청해성과 감숙성 등에서는 분신자살이 잇따르고 있어 분신자살하거나 분신자살을 기도한 티베트족은 올해 들어 68명, 이달 들어서만 19명에 달하고 있다.
티베트망명정부는 종교 활동을 철저하게 탄압하는 중국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분신자살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 정부 측은 달라이 라마 14세가 분신자살을 선동하고 있다며 계속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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