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Holocaust, 유대인 대학살)를 자행했던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가 자신의 전 상관이었던 유대인 남성을 박해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한 문서가 발견됐다.

히틀러가 박해 대상에서 제외로 한 남성은 유대인 에른스트 모리츠 헤스(Ernst Moritz Hess, 1890〜1983)이며 히틀러가 제 1차 세계대전에 종군했을 당시의 상관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문서는 1940년 8월19일자이며 나치 친위대(SS=Schutzstaffel, Protection Squadron) 대장인 악명 높기로 유명한 하인리히 힘러(Heinrich Himmler)가 경찰간부 앞으로 “총통의 바람”이라고 밝히며 헤스 씨의 보호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문서는 ‘독일 유대인의 목소리’의 기자가 독일 공문서관에서 발견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헤스는 제대 후 판사로 근무했으나 유대인 박해가 극심해 진 1936년에 판사직에서 쫓겨난 뒤 히틀러에게 박해를 벗어나게 해달라는 청원서를 보냈다.
헤스는 1937년에 이탈리아 남부로의 이주 허가를 받았고, 그 후 독일로 돌아온 뒤 1941년 5월에 자신의 박해대상 제외가 무효화된 사실을 알게 된다. 헤스는 강제수용소에 보내지지만 배우자가 유대인이 아니라는 점이 고려돼 살해대상에서 제외된 후 그 뒤로도 독일에서 생활했다.
히틀러 모친의 주치의였던 유대인 남성도 히틀러의 지시로 박해를 벗어났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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