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 5개국(브릭스, BRICS) 정상은 18일(멕시코 현지시각), G20 정상회의에 앞서 멕시코 북서부 로스카보스에서 회동을 갖고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5개국이 통화를 서로 유통하는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브릭스 정상들은 유럽 재정위기 확대를 방지할 목적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기반 강화를 위해 자금을 거출하는 것에도 합의하고, 인도와 러시아는 각각 100억 달러를 거출하겠다고 밝혔다.
브릭스 정상들은 또 금융 불안이 파급되는 것을 경계, 아시아의 통화교환정책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를 염두에 둔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각국의 외화준비를 보관해 두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안은 브릭스 5개국의 중앙은행 총재 및 재무장관 협의를 통해 논의해 내년의 BRICS 정상회의에서 보고할 예정이며, BRICS는 아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BRICS은행’ 창설도 검토하며 금융 분야에서 독자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에서 신흥국의 대표권을 확대하는 개혁 방안에 대해서는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G20 정상회의는 신흥국의 의견에 충분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BRICS 정상화의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주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참석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