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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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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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에서 발주한 미화 29억9500만 달러(한화 약 3조5057억원/현대건설 지분 13억4800만 달러·현대엔지니어링 지분 7억1900만 달러)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스(Puerto La Cruz)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 낙찰통지서를 현대엔지니어링 및 중국 Wison Engineering 사와 공동으로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푸에르토라크루스(Puerto La Cruz)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시설 및 설비를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공사 수주로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수주하였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네수엘라 및 여타 중남미 국가에서 발주 예정인 유사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석유화학 분야에 비해 진출이 적었던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이라크나 쿠웨이트 지역의 정유공장 공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공사 수주는 정부 다양한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하여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한국과 베네수엘라 정부 간 협력체제로 2009년부터 시작된 한-베네수엘라 자원협력위원회에서 푸에르토라크루스 공사 협력이 2011년 및 2012년 의제로 다루어졌으며, 지식경제부 및 국토해양부의 지원이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신흥시장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영업력 확대와 해외 발주처와의 상호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로 신흥시장에서의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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