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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2004년8월15일 신사참배 강행키로 ⓒ 사진/AFP^^^ | ||
일본의 준이치로 고이즈미 총리는 논란 많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아예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인 8월 15일에 하기로 해 한국, 중국 등의 거센 비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28일 고이즈미 총리는 신사 참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일본과 중국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그가 8월 15일 신사참배를 하게되면 중국과 일본간의 관계에 손상이 있을 것이며 2001년부터 2003년 동안 일-중간 중단됐던 양국 지도자 상호 교환 방문이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토 신사는 A급 전범을 포함 전쟁 중 사망한 군인들의 위패가 있는 곳으로 고이즈미 총리가 전에 이곳을 참배했을 때 1930년대 및 40년대 자행한 일본군의 야만행위로 피해를 보았던 중국, 한국 및 기타 국가들이 거센 항의를 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3년 간 8월 15일을 피해 신사참배를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매번 신사참배를 항의했으며 따라서 어차피 그런 비난을 받으려면 공약대로 8월15일에 참배하겠다는 고이즈미 총리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 보좌진의 말을 따 통신은 전했다.
2001년 고이즈미는 총리 선거에서 8월 15일에 신사참배를 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워 총리에 당선됐으나 당시 보좌진들의 중국 및 기타 이웃국가들의 항의 고려하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8월 13일에 참배를 했다.
당시 중국은 분명히 고이즈미 총리가 8월 15일을 피하면 참배를 인정하겠다는 막후 양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중국은 당시 일본을 비난했고 고이즈미는 중국의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은 한 비서진의 말을 인용 전했다.
고이즈미는 공식적으로 매년 계속해서 신사참배를 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중국을 고려해 2002년도에는 8월 21일, 2003년에는 1월 13일 참배했다.
고이즈미의 신사참배 계획은 2001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유세 때 공약한 내용과 일치한다. 내년 8월 15일 참배를 하게되면 1985년 야수히로 나카소네 전 총리가 참배 한 이후 19년 만에 총리로서 최초 참배가 된다.
최근 중국의 리 자오싱 외교부장은 참배시 양국 간 큰 장애가 있을 것을 암시하면서 중국인들은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 강경 방침이 가져올 파장이 주목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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