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화장품 구매하는 남성 늘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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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화장품 구매하는 남성 늘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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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브랜드, 남성 구성비 40% 육박

 
   
  ⓒ 뉴스타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 위치한 ‘비오템’매장에서 남성고객이 여성기능성화장품 수분크림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  
 

남성화장품의 기능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남성들이 여성화장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최근 발표한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 구매고객 중 남성고객 비율은 지난 2009년 16%에서 지난해 18%로 2% 가량 늘어났다.

이는 인원수로는 2만여 명, 구매금액으로는 약 55억원 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이중 광복점의 비오템 및 키엘 매장의 경우 남성 고객의 매출 구성비가 동일 브랜드에 비해 30~40%까지 높게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반응도 뜨겁다.

이는 주로 무역회사·금융권 등 오피스건물이 몰려있는 지역상권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남성이 여성화장품에까지 구매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존 남성화장품의 강한 스킨향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건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여성화장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이 주로 찾는 제품은 여성들 사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입소문이 나있는 제품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라네즈 수면 슬리밍 팩,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록시땅 핸드크림, 아베다 헤어제품 등이 그것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각 매장에서는 하루에 3~5개 가량, 한달 평균 70~100개 이상이 남성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남성들이 주로 찾는 여성화장품은 제품 사용감이 가볍고, 피부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사용법이 스피드하고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비오템 매장 전예진 샵 매니저는 “여성화장품은 남성화장품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남성고객들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에 대한 문의도 더 많다”며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크림, 마스크 팩 등 보습력이 뛰어난 여성 기능성 화장품이 주로 잘 나가는 품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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