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블릭 아이 어워즈 ’ 세계 랭킹 나쁜 기업 1위는 브라질 발레(V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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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더 퍼블릭 아이 어워즈 사이트인 www.publiceye.ch에서 캡쳐 ⓒ 뉴스타운 | ||
'더 퍼블릭 어워즈(the Public Eye Awards)‘에서 세계에서 가장 나쁜 기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업들이 공개됐다. 한국의 삼성이 가장 나쁜 기업 3위에 올랐으며 1위는 브라질의 광산, 건설업체인 발레(vale)가 뽑혔으며 2위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주역 기업인 ‘도쿄전력(TEPCO)'이 불명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스위스지부와 시민단체의 하나인 베른 선언(Berne Declaration))은 27일(현지시각) 이 같은 세계 랭킹을 발표했는데 삼성은 19,014표를 얻어 3위에, 브라질 발레는 25,042표를 얻어 1위, 2위 도쿄전력은 24,245표를 얻었다. 이들 단체는 지난 5일부터 인터넷 사이트인 www.publiceye.ch에서 전 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나온 결과이다.
랭킹에서 4위에는 영국의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Barclays, 11,107표)가, 5위에는 스위스 농업전문기업인 신젠타(Syngenta)가, 6위에는 미국의 광산기업인 프리포트(Freeport)가 불명예를 안았다.
이들 단체는 투표 실시에 앞서서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들이 추천한 40여개의 초국적, 다국적 기업들을 심의한 다음 한국의 삼성전자, 영국의 바클레이스, 미국의 프리포트, 브라질의 바레, 일본의 도쿄전력, 스위스의 신젠타를 최종 후보로 선정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 이 같은 순위가 매겨졌다.
퍼블릭아이(publiceye.ch)사이트에는 선정된 기업들이 “왜 나쁜 기업인가?”라는 설명이 있다. 한국 삼성에 대해서는 첨단기술 기업인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가장 부자인 대기업으로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거나 혹은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금지된 공장의 독성물질로 인해 최소한 140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그들 중 적어도 50명의 근로자들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분명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삼성의 힘은 어마어마해 많은 시민들이 “삼성공화국(Samsung Republic)”이라고 부르고 있다고도 했다. 사이트에는 삼성의 피해 근로자들의 시위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25,042표를 얻어 1위에 오른 브라질의 발레(Vale)는 광산기업으로 아마존에 댐을 건설하느라 4만 여명의 원주민을 강제로 이주시켜놓고도 정당한 보상을 해주지 않은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도쿄전력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함께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관련, 비용을 아끼려고 안전 조처를 무시해 사람, 바다, 땅을 방사능으로 오염시켰다고 설명해 놓았다.
한편, 삼성측은 이 같은 사이트 순위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며 주최 측에 항의서한을 보내 “삼성은 가장 높은 수준의 책임을 유지하고 있다”는 등의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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