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미얀마를 처음으로 의장국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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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미얀마를 처음으로 의장국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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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회원국 가입 이후 최초, 향후 민주화 진전 주목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은 17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누사두아에서 열린 회원국 10개국 정상회의에서 미얀마(옛 미얀마)를 오는 2014년 순회 의장국으로 정식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미얀마는 지난 1997년 ASEAN가입 이후 최초로 의장국이 되게 됐다.

 

아세안 의장국은 1년 교대로 회원국이 알파벳순으로 취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미얀마의 경우 지난 2006년 의장국이 될 예정이었으나 미얀마 민주화 정체 등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외교 갈등을 우려한 회원국들이 다른 회원국을 의장국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미얀마가 의장국으로 결정된 것은 최근 미얀마 민주주의 상징이자 최대 야당을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대화, 정치범 석방 등 한층 진보한 민주화로 연결되면서 국제무대로의 진출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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