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아랍세계 비 민주주의 성토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시, 아랍세계 비 민주주의 성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방세계, 중동 비민주적 통치 묵인한 건 잘못-

 
   
  ^^^▲ 부시 미 대통령(가운데)
ⓒ 사진/whitehouse.gov^^^
 
 

부시 미 대통령은 중동국가들에게는 자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참아온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가 민주주의를 향해 아랍국가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지금까지 이라크 전쟁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내세우며 또 다른 명분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또 민주주의는 확산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래서 미국은 인내하고 이해해왔다고 말했다고 <에이피통신>이 6일(현지시간)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무슬림 세계에서의 광범위한 분노와 불신에 대해 말하면서 민주주의 정부가 중동지역에 출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랍세계는 그들 자신의 문화를 반영하고 꼭 우리와 같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는 서유럽국가들은 60년 동안이나 중동지역의 비민주주의를 암묵적으로 시인해 줌으로써 우리의 안전에 아무 것도 기여한 것이 없다고 말하고 결론적으로 "안정은 자유의 비용으로 살 수 없는 것" 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부시는 6일 워싱턴에서 가진 민주주의를 위한 기부의 날 2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미국은 안정을 담보하고 신뢰할만한 석유 공급의 대가로 지금까지 아랍국가들의 부패정권 및 비민주적 통치를 줄곧 참아왔으나 중동 국가에서 미국에 대한 적개심의 표출되고, 9.11테러를 자행한 범인들 11명 모두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이라고 말하면서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정책을 재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동국가들은 자유가 번창하지 못한 지역으로 남아있으며, 불경기, 증오 및 폭력만이 난무하는 장소가 돼있다"고 성토하고 우리 자유 세계와 우리 친구들에게 대 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 무기 확산 현상 그대로 놔 둘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시는 중동지역에서의 자유의 부재는 빈곤의 확산, 학교 거부 및 여성 인권을 포함 가공할 만한 결과들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부시의 발언에 대해 중동의 학자들은 부시의 민주주의 호소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없을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부시에게는 "어떤 계획도 민주주의를 위한 어떠한 지원 자금도 없으면서도 단지 수사적인 발언에 불과하다"고 깎아 내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클린턴 행정부 시절 중동 담당 차관이었던 마틴 인디크는 이라크에서의 민주주의 실패로 전세계에 테러분자들이 대담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해줬으며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위험을 증가시켜왔고 중동지역의 수백만 시민들의 희망을 앗아가게 했다고 혹평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