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잘 싸웠다 그러나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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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잘 싸웠다 그러나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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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에 2-1석패, 8강행 좌절, 2014년 대비

 
   
  ^^^▲ 우루과이 넘고 8강 가자 ! 라는 신념으로 응원하는 한국 팬들
ⓒ skysports.com ^^^
 
 

16강에서 내심 우루과이까지 제치고 8강에서 가나와 미국 승자(결국 가나 승리)와 맞붙는 상상을 하며 우루과이와 한 판 붙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2-1로 석패하고 말았다.

태극전사들(Taeguk Warriors)정말 잘 싸웠다. 결론적으로 그러나 좀 아까웠다. 잘 싸우고도 이기지 못한 아쉬움에 FIFA 홈페이지의 댓글에서 네티즌들이 말했듯이 한국은 심판이 다소 불공정했지만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하지만 우루과이가 더 운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한 네티즌도 있을 정도로 한국은 잘 싸웠다.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한국의 패인에 대해 “잘 싸운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날카로운 공격력의 미흡,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 같은 공격수를 사전에 밀착 마크 못한 점, 여러 번 지적된 수비불안 대책 수립 미흡, 선수기용의 잘못, 심판의 일부 오심, 불운 등”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1차적인 ‘원정 첫 16강’이라는 목표는 이뤘다.

우루과이 ‘오스카르 타바레즈’ 감독은 “이번 한국팀은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는 세계 축구가 얼마나 균형을 이루게 됐는가를 말하는 것”이라면서 한국팀에 대한 속도감 있는 경기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우리 승리는 대단히 어려웠다”며 힘겨운 승리를 말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훌륭한 경기를 했다. 한국은 운이 따르지 않았고 우리에겐 운이 따랐다. 이것이 축구다. 월드컵에 걸맞는 경기였다. 한국은 발전했고,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며 한국 축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이피(AP)통신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대해 “한국 축구 진전했다(Football in South Korea is a work in progress)”고 평했고 골닷컴(goal.com)은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Diego Forlan)과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포를란은 “한국팀의 힘과 겨루면서 간신히 승리했다”고 말하고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한국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었다. 그리고 강한 압박을 했지만 결국 우리가 승리했다”고 말하며 한국팀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skysports.com)는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평점 8.9를, 박지성 선수에게는 평점 8.7, 우루과이 페레이라에게는 7.7을, 이청용 선수에게는 7.6을 매기는 등 한국이 경기 내용면에서 전혀 뒤지 않고 오히려 경기를 지배할 정도로 잘 싸웠다고 평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도 비록 우루과이에 2-1로 졌지만 “한국은 활기가 찼고 열심히 뛰었으며, 우루과이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지만 날카로움이 다소 부족했다. 경기 초반 프리킥이 골포스트(박주영의 첫 번째 프리킥 기회에서)를 맞는 등 불운도 따랐다”며 한국의 경기력에 주목을 했다.

한편 허정무감독은 “나 보다 선수들이 마음 아플 것 같다”면서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너무 쉽게 골 찬스를 허용한 게 패인이다”고 말했다.

이제 한국팀의 월드컵 일정은 끝났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은 4강, 일본은 16강에 등극했으나 주최국이라는 이점 때문에 그 실력을 폄하당하기도 했으나 이번 원정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16강 문턱을 넘어 실력을 공평하게 인정받게 됐다.

오는 2014년 브라질에서 개최될 월드컵을 대비해 차분하고도 지속적인 대비를 갖춰 남아공 월드컵 때 욕심을 채우지 못한 부분을 채우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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