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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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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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처방 11개월 만에 누적 2,400건…65세 이상 유병률 28.42%로 CNS 영역 확장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공동대표 이준영·노유헌)와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MCI)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Cogthera)' 및 디지털 인지기능 조기 선별 솔루션 '코그스크린(Cogscreen)'의 국내 독점 영업 및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처음으로 디지털치료기기(DTx)를 도입하게 됐다.

코그테라는 2025년 5월 국내 일곱 번째 디지털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경도인지장애 적응증 디지털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다. 혁신의료기기 제35호로도 지정됐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12주 동안 모바일 앱으로 하루 2회 인지중재 훈련을 수행하는 방식이며, 대화형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령 환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 10월 첫 처방 이후 2026년 8월 말까지 누적 처방 건수는 2,400건을 기록했다. 평균 연령 73세의 고령 환자군에서 처방 후 훈련 시작률은 99.3%로 나타났으며, 올해 5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임시 등재됐다.

코그스크린은 국제 임상 표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지기능 조기 선별 솔루션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링크를 통해 약 5분 만에 표준화된 선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치매를 확진하는 검사는 아니며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을 확인해 의료진의 추가 임상 평가와 진료 판단을 돕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국내 병·의원과 보건소 등 정부·공공기관 채널에서 코그테라와 코그스크린의 독점 영업·마케팅 및 사업화를 맡아 신규 의료기관을 발굴하고 의료진에게 제품 및 학술 정보를 제공한다. 이모코그는 제품 공급과 품질관리, 기술지원, 환자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코그스크린을 통한 인지기능 조기 선별부터 의료진의 진료·처방, 코그테라를 통한 디지털 치료로 이어지는 인지건강 관리 체계를 의료현장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고령화에 따른 인지건강 관리 수요 증가가 있다. 우리나라는 2024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2016년 22.25%보다 6.17%포인트 증가했으며, 치매 환자 수는 2026년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12개사와 '대웅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코그테라 도입으로 중추신경계(CNS) 분야의 처방 기반 디지털 치료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이 대웅제약의 첫 디지털치료기기 도입 사례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인지건강 분야로 넓히는 출발점이라며, 인지기능 조기 선별부터 처방 기반 치료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의료현장에 확산해 환자들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인지건강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유헌 이모코그 공동대표는 코그테라가 첫 처방 이후 11개월 동안 누적 2,400건의 처방을 기록하며 고령 환자의 실제 사용 가능성과 치료 참여 가능성을 확인해 왔다며, 코그스크린을 통한 조기 선별부터 코그테라를 통한 치료까지 이어지는 솔루션을 확대해 환자가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중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모코그는 디지털치료기기(DTx), 혈액 기반 체외진단(IVD),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의 예방·조기 선별·진단·치료·지속관리를 연결하는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코그스크린, 코그테라와 의료진용 통합관리 플랫폼 '코그체크(Cogcheck)' 등을 운영하며, 서울 본사와 독일 현지법인 Cogthera GmbH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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