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 찾아 재능기부
도서관 교육에서 출발해 시민 참여형 공동체로 성장

양산시립중앙도서관의 음악낭독극 독서동아리 ‘담쟁이 웃음꽃’이 책과 음악을 접목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소외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독서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담쟁이 웃음꽃’은 2026년 독서문화진흥 유공 단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서문화진흥 유공 포상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담쟁이 웃음꽃’은 문학작품 낭독에 음악과 공연 요소를 더해 관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책을 접하도록 돕는 독서동아리다. 지난 2022년 양산시립도서관이 운영한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계기로 결성됐다.
동아리는 2023년부터 시각장애인 단체와 작은도서관, 경로당,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왔다.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공동체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 단원들은 “도서관에서 시작한 작은 독서모임이 예상하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함께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시민들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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