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프랑스는 다음 주 하루 동안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영화 산업이 인공지능(AI)에 어떻게 대응하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어떻게 경쟁하며, 자금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이번 정상회의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월 7일 열리는 뤼미에르 정상회담(Lumière Summit)을 공동 주재할 예정이며, 주최 측은 엔비시 유니버셜(NBC Universal), 넷플릭스, CAA 연예 기획사와 기술 산업을 포함, 디즈니를 비롯한 주요 할리우드 스튜디오 대표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영화계의 선구자인 오귀스트(Auguste)와 루이 뤼미에르(Louis Lumière) 형제를 기리기 위해 '뤼미에르 정상회의'라고 명명된 이 행사는 프랑스 리비에라 인근의 언덕 마을인 생폴드방스에서 개최되며, 55개국 이상에서 참가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이 프랑스의 영화 분야 강점을 보여줄 기회라고 밝혔으며, 한국 역시 BTS와 같은 K팝 그룹과 ‘기생충’과 같은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을 다루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창작자의 역할을 보호하면서 기술 변화를 수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재정 모델을 살펴보고,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의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주최측은 “이번 정상회의는 정부, 기업, 문화 기관들이 업계를 휩쓸고 있는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찾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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