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소녀상은 인권 수호 위한 역사의 경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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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소녀상은 인권 수호 위한 역사의 경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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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공원서 제10회 기림식…시민·지역 인사 등 100여 명 참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맞아 헌화·묵념으로 용기와 희생 기려
김선옥 의장 “아픔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할 책임 되새겨”
김선옥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시흥평화의 소녀상 기림식’에서 소녀상을 향해 묵념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녀상 건립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시흥시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린 제10회 시흥평화의 소녀상 기림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생을 추모했다.

지난 14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개최된 기림식은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선옥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과 시흥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 기념사를 이어가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시흥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지 10년을 맞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기억하는 상징이자 전쟁과 폭력으로 인권이 침해되는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지역사회의 다짐을 담고 있다.

김선옥 의장과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소녀상 앞에 헌화한 뒤 묵념하며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또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지속해서 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선옥 의장은 “인권은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간이라면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최소한의 가치이며, 오늘 우리가 마주한 소녀상은 그 가치가 짓밟혔던 아픈 역사의 증거이자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경고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림식을 통해 시흥시의회는 그 아픔을 결코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해야 할 책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림식은 단순히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되새기며 역사적 기억을 지역 공동체 안에서 이어가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흥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인권의 의미를 돌아보고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자메모/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동시에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해야 할 지역사회의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기림식의 의미가 매년 반복되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역사교육과 시민 참여, 청소년 인권교육으로 이어진다면 소녀상은 기억과 성찰을 넘어 평화를 배우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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