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입주자대표회의 윤리교육 실시…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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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입주자대표회의 윤리교육 실시…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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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80개 단지 입주자대표 대상 법정 의무교육 실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사항·감사 지적 사례 공유로 실무역량 강화
하반기 경비·시설관리자 대상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 예정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80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입주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무교육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80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공동주택 관리 분야 전문강사가 참여해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장기수선계획 수립 기준, 주택관리업자 및 각종 사업자 선정지침,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시 유의사항 등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공동주택 감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과 갈등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관리비 집행, 장기수선충당금 운용, 사업자 선정 절차 등 공동주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공동주택에서는 관리비와 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운영을 둘러싼 민원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공동주택 관리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남숙 군포시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민원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관리 역량을 높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하반기에도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후속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 경비업무 종사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입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한 공동주택 관리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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