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네 번째 앨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으로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에 오른 데 이어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일본 시장 내 탄탄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일본 네 번째 앨범 'LUCID DREAM'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아이브가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통산 세 번째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지난해 8월 아이브의 'Be Alright'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아이브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주간 음악 차트 2관왕에 올랐다. 주간 포인트는 12만631포인트로 집계됐으며, 이는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같은 날 공개된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집계 기간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판매량 13만9,278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LUCID DREAM'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Fashion(패션)', 'JIGSAW(직쏘)'가 수록됐다. 여기에 미니 3집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곡 'REBEL HEART(레블 하트)', 'ATTITUDE(애티튜드)', 수록곡 'Thank U(땡큐)'의 일본어 버전까지 더해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LUCID DREAM'은 꿈을 자신과 마주하는 공간으로 표현한 곡으로, 희망적인 분위기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아이브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아이브는 2022년 일본 데뷔 이후 꾸준히 현지 활동을 확대해 왔다. 첫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보유한 것을 보여주다)'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K-아레나 요코하마 단독 공연을 개최했으며, 도쿄돔 공연에서는 이틀간 약 9만5천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후 일본 대형 음악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일본 록 페스티벌)' 출연과 NHK 음악 프로그램 'Venue 101(베뉴 101)', TBS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Be Alright'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는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번 신보의 흥행으로 일본 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투어 'SHOW WHAT I AM(쇼 왓 아이 엠·나는 무엇인가를 보여주다)'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24일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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