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건강관리비·가사 도우미 등 지원…“청년들이 미래 설계할 시간 확보”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가족돌봄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실질적 지원 체계 공고화”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초록우산 돌봄부담경감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4세 미만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청년미래센터는 사례 관리 대상자 중 위기 정도가 심한 청소년 16명(중·고교생 14명, 20대 2명)을 선정하여 1인당 200만~400만 원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추가 이용, 일상돌봄 서비스 비용 지원 등을 통해 가사 및 돌봄 부담을 덜고 자격증 취득이나 예술 활동 등 자신의 미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돌봄 책임으로 인해 학업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진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이 사업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인 돌봄 시간을 줄여 학습, 휴식 등 시간을 확보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 체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무사히 성인기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진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이번 사업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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