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 검토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 기반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4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AI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인프라 구축 사례를 직접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부산항 특화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항만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AI 인프라 확보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산항을 방문한 이후, 부산항만공사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과 사업 방향에 대한 검토를 이어왔다. 이어 지난 5월 11일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사업’ 민간 참여자로 선정된 삼성SDS의 실제 운영 경험과 구축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는 일정까지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부산항만공사 AI 추진단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방문단은 AI 서버 운영시설을 비롯해 전력 공급 체계, 냉각 설비, 보안 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둘러봤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장비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력, 냉각, 보안 시스템이 동시에 설계돼야 하는 고밀도 디지털 기반 시설이다. 이 정도 규모의 인프라가 갖춰져야 항만 물류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운영, 실시간 예측 시스템까지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현장 운영 인력과 간담회를 갖고 AI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필요한 운영 전략과 기술적 고려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항 AI 데이터센터 구축 규모와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기획 연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AI 기술은 향후 항만 운영 효율성과 물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이며,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인프라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내 선진 AI 데이터센터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부산항 특화형 AI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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