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발전소 복합재난 대비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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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발전소 복합재난 대비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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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서 불시 재난훈련 실시
21개 기관·300여 명 참여해 대응체계 점검
토론훈련·현장훈련 연계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

인천광역시가 국가기반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14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와 서구,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부소방서의 긴급구조훈련과 병행해 실시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전 공지 없이 진행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운영돼 긴장감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싱크홀 발생과 대형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전력 공급 중단 등 국가기반시설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인천시는 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토론훈련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고 현장에서는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경찰청 등 21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와 구조차량 등 장비 34대가 투입됐다. 국민체험단과 안전모니터단 등 시민 100여 명도 현장을 참관했다.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와 초동 조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했으며, 시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실무반의 수습·복구 기능도 함께 확인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발전소와 같은 국가기반시설 재난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과 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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