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아동 증가 반영·아동 제안사업 신규 채택
북부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 핵심과제 본격 추진

김해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반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제1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전략과제 추진상황과 차기 계획을 점검한 뒤, 올해 아동친화도시 종합 추진계획 최종안을 확정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신대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공무원과 아동복지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조성계획 수립과 전략과제 심의·자문을 맡고 있다. 중점과제 추진 부서장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은 정책 간 조정과 전략과제 이행을 담당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두 거버넌스의 합동회의를 정례화해 민·관이 직접 대면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략과제의 내실을 다지고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41개 중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목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시 비전에 부합하는 신규 전략과제 발굴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소수아동 증가 추세를 반영하고, 아동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신규 전략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북부권 청소년 활동 기반 확충을 위한 북부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이 포함됐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기존 고3 자기학습 개발비 지원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반영 여부를 점검하는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아동의 정책 참여가 단순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 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기능 고도화,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설치 등 아동·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사업도 종합계획에 포함해 추진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6월 경남 도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권리 보장과 정책 체계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신대호 부시장은 “상위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아동친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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