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을 중심에 둔 가족 정책 체계 구축
노동 안전 돌봄 연계한 행정 기능 강화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구현 나서

김해시가 여성가족과의 명칭을 성평등가족과로 바꾸며, 성평등 정책을 행정의 중심 의제로 끌어올린다. 조직 개편을 계기로 가족과 돌봄, 안전, 노동을 아우르는 정책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7일 김해시는 2026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여성가족과를 성평등가족과로 명칭 변경하고,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김해’를 목표로 맞춤형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명칭 조정이 아니라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성평등을 중심 가치로 삼아 노동, 안전과 인권, 가족 돌봄을 연계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우선 일과 돌봄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싣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과 진로 탐색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성별과 생애주기에 따른 노동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안전과 인권 분야에서도 정책 범위를 넓힌다. 여성권익시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예방과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현장 소통과 시민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가족 정책 역시 변화의 한 축이다. 김해시는 야간과 긴급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성평등가족과로의 명칭 변경은 정책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성평등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시민 삶 전반에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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