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29일 오후 경주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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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29일 오후 경주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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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오전 중 일본 방문 마치고 “국빈 방한”
지난 8월 하순 미 백악관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맞이할 예정이며,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 기념 촬영, 공식 환영식, 친교 일정 등이 이어지며, 대통령실은 국빈 방문 형태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신라)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도 수여한 다음, 한국 정부의 안내를 받아 경주박물관에 마련된 신라 금관 전시를 관람하면서 이 대통령과 친교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29일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8월 말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첫 번째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역대 최단기간 내에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현대화 문제, 관세 협상, 안보 관련 사항 등 굵직한 논의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 협상의 경우, 트럼프가 요구한 대미투자액 3천500억 달러(약 501조 원) 규모의 투자금 운용 방안, 수익 배분 문제 등을 두고 양국이 장기간 교착 상태인 상황에서 두 정상 간 논의로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정상회담 일정은 2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30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1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이 잡혀 있다.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트럼프와 시진핑 정상회담은 30일에 열린다. 미중 두 정상이 무역 협상과 관련,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질서도 막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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