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4년 만에 최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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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14년 만에 최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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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1조3천억원, 8개 공장 폐쇄

 
   
  ^^^▲ 소니는 내년도 회계연도에도 120
ⓒ Reuters^^^
 
 

일본의 세계적인 가전 업체인 소니(Sony Corp.)가 올 3월로 마감된 회계연도에 989억엔(약 1조 3천억 원)의 적자를 내 14년 만에 처음으로 큰 손실을 냈다.

소니는 14일 눈덩이처럼 커다란 손실 실적을 발표하며 "계 경기 침체에 따라 전 세계 수출이 12.9%나 감소했다"면서 "전 세계 통틀어 8개의 공장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2010년 3월말 까지 일본 내 공장 3개를 포함 전 세계 8개의 공장의 문을 닫을 예정이며 직원도 16,000여 명이 감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엔화의 강세와 판매량 급감으로 올 1~3월에만 1650억 엔의 손실을 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의 290억 엔 흑자와 비교해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소니뿐 아니라 도요타, 히타치 등도 손실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이어 엔화의 지속적인 강세가 전망됨에 따라 벌어들이는 수입이 줄 것이란 분석으로 내년 3월까지의 회계분기 실적 전망도 1200억 엔 적자로 예상했다.

특히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3 홈 콘솔과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은 경쟁업체인 닌텐도 게임기인 위(Wii)와 디에스(DS) 및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스박스 360(Xbox360)과의 힘겨운 경쟁을 벌이다 엄청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1천6만대의 플레이스테이션 3이 올 3월 회계연도에 팔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이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은 1411만대가 팔려 역시 전년 동기 판매대수인 1381만 대보다는 약간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소니는 미국시장에서 20%가량 판매 감소를 가져왔고 유럽에서는 17%, 일본에서는 14%가 감소했다.

한편 소니는 1년 전 3694억 엔(약 4조886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회계연도에 매출은 무려 12.9% 줄어든 7조7300억 엔에 그치면서 손실로 돌아섰고, 14일 도교 증시에서 소니 주가는 6.8% 떨어진 2,400 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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