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예타 대상 선정… 2034년 개통 목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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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예타 대상 선정… 2034년 개통 목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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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재신청 …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송도8공구 54,000명 시민, 철도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
본 노선도는 검토노선으로 향후 기본계획 시 변경될 수 있음
본 노선도는 검토노선으로 향후 기본계획 시 변경될 수 있음 / 자료 =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4월 30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차례 미선정되는 고비를 마셨으나, 시의 끈질긴 보완과 설득 끝에 거둔 값진 성과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5월, 수요 비중이 높은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예타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골든하버 교통수요를 제외하고 사업성을 재검토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사전 협의를 통해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며 이번에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현재 종점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미송중학교까지 1.74km를 잇고 정거장 2개소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4,020억 원 규모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아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송도8공구는 송도국제도시 전체 인구의 약 22%인 4만 6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도시철도 서비스가 닿지 않아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인근 아암물류2단지의 입주가 계속되면서 교통 혼잡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노선이 건설되면 송도8공구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평균 31.6분에서 20.1분으로 약 11.5분(64%) 단축돼 주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골든하버 민간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송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본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히 통과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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