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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7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대표이사 남용 부회장, 박준수(朴俊守)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경(勞經)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이하 임단협)을 가졌다.
LG전자 노경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살리기와 사회양극화 해소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임금동결에 전격 합의했다.
LG전자 노경은 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이루기 위해,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각각 투명경영과 무분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경이 공동으로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 회사의 임단협 결과는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은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대신, 정부와 재계가 사회양극화 해소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한국노총의 실용주의 노선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한국노총에 가입된 기업 중 최대규모의 사업장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다.
이번 임단협 타결로 LG전자는 1990년부터 1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LG전자 노경은 임금 동결로 절감되는 임금 재원 중 일부를 사용해 1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LG전자 노경은 2003년부터 노경이 함께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 기금으로 청소년 교육,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 LG전자 노경은 글로벌 경영 환경에 맞는 노경상생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노경 상생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 등을 방문키로 하는 등 선진 노경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준수(朴俊守) 노동조합위원장은 “최근 물가인상 등을 감안할 때 임금인상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가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경제 살리기와 사회양극화 해소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동조합도 고통을 분담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임금동결에 합의하게 됐다”며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이며 궁극적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南鏞) 부회장도 “노동조합에서 2년 연속 임금동결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비용 절감으로 발생되는 회사의 경쟁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에 더욱 정진하고, LG전자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염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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