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지역 직장인 근로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들의 노후대책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노후준비 자금으로는 '4억∼5억미만'이 42.6%로 가장 많았고, '3억∼4억미만'이라는 응답은 20.8%로 그뒤를 이었다. '1억∼3억미만'과 '5억∼7억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5.7%와 9.1%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달생활비가 200만원인 35세의 동갑부부를 예로 들었을 때(남편은 80세, 부인은 85세까지 산다고 가정) 55세 은퇴후 한달생활비가 부부가 함께 사는 25년간은 200만원의 70%인 140만원, 부인이 혼자사는 5년간은 140만원의 70%인 약 10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부부의 노후생활자금 총액 4억 8,000만원과 대략 일치하는 것이다.
한편 노후의 경제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현재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32.4%이었으며, '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5.1%, '생각해 본적도 없다'는 응답은 22.5%에 이르러, 직장인 10명중 7명은 노후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응답자의 40.0%, 50대 응답자의 41.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20대와 30대는 각각 19.2%, 31.5%만이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 20∼30대는 결혼·주택자금 충당 등으로 노후대비가 40∼50대에 비해 다소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노후를 위한 정부지원 대책으로서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해서는 '연금제도의 확충'이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노인의 취업증진' 이라는 응답은 24.2%, '실버타운 등 주거시설 확충'이라는 응답은 22.6%, '노인의료 대책수립'이 21.2%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대비 수단에 대한 응답을 각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는 주로 '퇴직금'과 '개인연금'에 의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다수 였으며(66.3%), 40대 역시 '퇴직금'과 '개인연금'에 의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49.4%). 그러나 20대 및 30대는 주로 '저축' 이나 '국민연금'에 의존하겠다'는 비율이 각각 49.0%, 44.3%씩인 것으로 나타나, 20∼30대 젊은층과 40대 이후 연령층의 노후대비책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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