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방귀, 온실가스 배출 부추긴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소 방귀, 온실가스 배출 부추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늘 섞은 사료 소나 양에 먹이면 배출량 감소

^^^▲ 소나 양에게 마늘섞인 사료 먹이면, 이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 Reuters^^^
마늘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면 소에게 마늘을 섞은 사료를 먹이게 되면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의 하나인 반추동물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영국 비비시(BBC)방송 인터넷 판은 11일 소(cow)나 양(sheep)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3년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 웨일즈 대학 연구팀의 초기 보고서에서 마늘이 섞인 사료를 소나 양에게 먹이면 이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50%까지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는 소가 방귀뀔 때 나온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양떼를 이동형 플라스틱 텐트에 가두어 넣고 양이 배출하는 메탄가스와 질소의 양도 측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재미 뉴볼드 교수는 “마늘은 소의 장에서 메탄가스를 유발하는 미생물을 직접 공격 한다”면서 “실제로 마늘 추출물을 먹인 결과 소들이 내뿜는 메탄가스를 약50%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배가 팽팽하게 부른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이산화탄소보다 23배나 된다고 밝히고, 일반적인 젖소(dairy cow)들은 트림(belching)을 통해 하루에 500리터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며 전체적으로 소는 영국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30%를 유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관에 대해 영국의 식품 환경 및 농사에 관한 부처(Defra)의 대변인은 실제로 동물들의 사료를 바꿔줌으로써 메탄가스 방출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