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안남자에 기겁한 청와대, 왜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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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남자에 기겁한 청와대, 왜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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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교묘한 언론탄압

^^^▲ 강안남자
ⓒ 문화일보^^^
문화일보의 강안남자에 청와대가 발끈, 절독을 선언했다. 하하하 웃음만 나올 일이다.

가끔 제목만 스치고 지나갈 때마다 무슨 뜻일까 궁금했을 뿐인데, 이번에 확실히 몇 장 읽어보고 한자로 ‘강안(强顔)남자’임도 알았다. 그동안 ‘강하고 힘센’ 정도의 뜻으로 지나쳤던 것이 부끄럽고 이번 청와대의 절독 탓에 정확히 강한남자에 대해 알게 되어 고마움을 느낀다.

강한남자의 강안(强顔)은 얼굴이 두껍다는 뜻의 후안(厚顔)'이나 '철면피(鐵面皮)' 와 같은 말이다. 뻔뻔스런 남자를 의미함이니, 여자라면 당연히 강안(强顔)여자가 될 것이다.

강안남자, 강안여자를 요즘 유행하는 말인 된장남이나 된장녀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청와대 덕에 강안남자가 유행어가 됐다.

역설적으로 문화일보의 강안남자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청와대 근무 여성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일 이후 91부를 절독 했다하며, 이에 자극받았는지 아니면 청출어람인지 국정홍보처가 또한 7일 20부를 절독(絶讀)했다 전한다.

아마 다른 정부부처도 일사분란하게 청와대 눈치 보며 점점 절독이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한다. 물론 국민들은 더 좋아라하며 구독신청이 늘어날 것 같고. 어차피 부동산 정책에서 보듯 정부정책과 국민들은 이미 마주달리는 기차요, 거꾸로 달리는 관계 아니던가?

그저 웃음만 나올 뿐이다. 하여튼 아주 졸렬하고 가당찮은 하지하책(下之下策)도 이런 우스꽝스런 정책은 일찍이 없었을 것이다.

참으로 가관들이다. 고작 할 짓이 없어 일개 소설의 선정성을 이유로 청와대가 절독을 선언하는가? 그런 일 말고도 경제, 외교, 안보 등 수많은 부문에서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왜 청와대가 지엽적인 문제에 직접 나서서 소인배처럼 팥 놔라, 감 놔라 일일이 간섭을 하는가?

차라리 관련 기관에서 알아서 하게끔 하면 될 것을 사소한 창작문학까지 청와대가 나서서 주접을 떨까? 그곳에는 더 강안(强顔)남자가 많은 것 같던데.

불륜에 살인사건까지 일으켰던 인물이 근무했던 곳 아닌가? 아마 도둑이 제 발 저리듯 강안남자가 많은 탓이라서 그런가. 그래서 “문화일보는 왜 우리 일을 일일이 자세하게 묘사하는 거야? 당장 절독이다”라고 대응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튼 청와대가 너무 사소한 문제에 나서서 강안남자를 더욱 인기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책으로 출판 된다면 ‘칼의 노래’처럼 베스트셀러는 기약된 것 같다.

이처럼 아마추어 정책들로 인하여 자꾸만 내성만 키워가는 현실이 작금의 한대민국 사회현실이 된 것 같다.

작은 종기가 보기 싫다고 자꾸 터트리고 손톱으로 긁으면 자꾸만 화가 나 점점 커져서 마침내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화농(化膿)으로 번지는 것처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은 부동산 정책이든, 성매매 문제든 하나같이 하나만 알고 열을 모르는 초등학교 수준의 정책들로 일관하고 있다. 금번 문화일보의 강안남자 절독 발표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정부의 국정운영을 보면 하나만 알지, 열을 모르는 정책이 많다. 아무 대책 없이 매춘을 금지함으로써 매춘여성들 수천 여명이 미국으로까지 날라 가 성매매를 하다가 발각되어 국위를 추락시키는 등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말았다.

남성들도 성매매법이 미치지 못하는 중국이나 동남아로 나가서 일을 벌이니, 결국 아까운 외화만 낭비됨은 누구 탓일까? 메이지 시절 머리 좋고 발언권이 꽤 컸던 한 일본인 인사가 “급속한 국부(國富) 창출을 위해 창녀(娼女)들을 유럽 선진국에 보내 외화를 벌어들이자!”는 제안을 정부에 올렸다던데, 과연 한국 정부의 정책은 어떠한가?

여자는 메이지 정부시절의 한 인사가 제안한 정책을 결과적으로 따르게 된 꼴이고, 남자들은 오히려 돈 퍼주러 나가니, 어찌된 셈인가? 뒤죽박죽 우왕좌왕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저 혼돈의 극치만을 보여준다.

그밖에도 노래방의 도우미 문제 등 농촌에 40대 노총각이 수두룩한 점에 대한 대책 없이 자꾸만 감상적으로 이상세계만을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성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눈을 감아도 추측된다. 그러면 단란주점이나 룸살롱은 왜 단속을 않는가?

그저 ‘꿩 대신 닭’, 아니 ‘꿩 대신 비둘기’ 격으로 가끔 노래방 즐기던 돈 없는 농촌총각들만 불쌍하게 됐다. 물론 그들에게도 정부의 엉터리 범죄자 양산 정책이 있으면 그에 대비한 하책이나 방책이 또 만들어 지겠지만.

모든 사람들의 레벨을 정책입안자 수준으로 보면 아무리 좋은 뜻으로 정책을 펴도 결국은 최하의 정책으로 그 부작용이 더 커지는 법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계층, 다양한 능력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당장 돈 없고 굶어 죽을 지경의 사람들에게 복지정책은 그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가 이상사회 건설에만 동참하라는 정책은 그저 무지개정책이요, 신기루정책에 불과하다.

그러니 강.절도가 끊이질 않고 이마저 못하는 양심 바르고 순한 백성들은 일가족 자살이라는 끔찍한 일이 이 정부 들어 자꾸 발생하는 것 아닌가? 아무 대책 없이 이상사회 건설과 같은 유포피아정책만 펴지 말라는 얘기다. 이는 마치 ‘인류평등’을 외치며 70여 년 간 인류 속이며 정치실험만 하다가 결국 다 망한 공산주의 정책과 다름없다.

그 점을 책상머리에서 정책 입안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심사숙고해서 정책을 펴야한다. 아울러 성(性) 문제는 수 천 년 역사 이래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다.

인간 본성에 내재된 동물성으로 이를 간과하고 깨끗한 척, 고고한 척 이상적인 정책만을 고수하다가는 ‘빈대 잡으려다 기와집 태우는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왜 일본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이 공창제(公娼制)를 운영하는 지도 국정운영자라면 반드시 연구해봐야 할 것이다.

하여튼 미숙한 정책 연발의 청와대가 문화일보마저 절독 했다함은 그만큼 그 직원들이 읽고 있었기에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었던 일 아니던가?

그런데 청와대의 절독 발표 덕분에 아예 관심도 없던 필자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조차 이제는 강안남자에 강한 흥미를 느끼면서 새로운 독자층이 형성되지 않을까한다. 때리면 때릴수록 커지는 종기처럼 도전에는 응전하게 마련이다.

정부가 부동산 문제, 성매매 문제에 이어 청와대의 강안남자 시비에 이은 절독이 하지하책(下之下策)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는 틀림없는 새로운 형태의 교묘한 언론탄압이자, 독재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왜 그리 사소한 문제에는 강안남자처럼 목숨 걸고 덤비면서, 북한 핵 실험 등 국가운명이 걸린 문제에는 침묵하면서 소극적일까? 강안(뻔뻔한)남자가 강한남자 공격하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된다.

필자는 문화일보의 강안남자에서 오히려 힘세고 강(强)한 남자의 이미지를 읽을 수 있었다. 반면에 청와대 사람들의 옹졸한 절독 발표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할 일도 많은데 쓸데없는 일에 너무 신경 쓰는 소인배 같이 쪼잔한 상(像)의 형편없는 강안남자를 보았다. 그것도 수 십 센티미터 이상 아주 두꺼운 철면피를 쓴 모습을......,

때문에 현실 속의 소인배 강안남자가 소설 속의 강안남자를 시샘하며 트집 잡는 데서야 어디 격(格)이 서겠는가? 마치 유령과 싸우는 격이니, 자신들만 점점 더 불쌍하고 초라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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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06-11-08 18:30:27
    에라이~청개구리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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