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강안남자'로 다시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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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강안남자'로 다시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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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문화관광위 국정감사서

 
   
  ▲ 소금 위에 촛불을 켜 놓고 문화일보를 질타중인 정청래 의원
ⓒ 뉴스타운 이경헌
 
 

23일 국회에서 열린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재단, 한국방송광고공사, 신문유통원, 신문발전위원회에 대한 문광위 국감에서 정청래 의원이 다시 '강안남자'로 설전을 벌였다.

지난 13일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감에서 문화일보의 연재만화 '강안남자'가 음란성이 짙어 문화일보 자체를 19세미만 구독금지시켜야 된다고까지 주장해, 당일 문화일보 국회반장으로부터 협박을 받은 후 17일자 신문 기사를 통해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해 오던 터에 다시 반격에 나선 것.

정 의원은 에로비디오 3개의 케이스를 들고 나와 증인들에게 "이 비디오들은 심의를 받은 것들인데, 자녀들과 같이 볼 수 있겠느냐?"고 일일이 물었다.

다들 부정적 답변을 하자, 심의를 받은 비디오조차 자녀들과 같이 볼 수 없는데 문화일보의 '강안남자'는 더 노골적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해당 만화에 레즈비언, 혼음(일명 그룹섹스), 폰섹스 등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있다며 문화일보 발행인과 편집국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멀티미디어 질의를 위해 옆좌석의 지병문 의원 의자에서 보좌관들이 준비를 하는 바람에 지 의원이 돌아와 10분이상 자리에 앉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빔프로젝트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자 질의직전 위원장에게 항의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언론은 빛과 소금이 되야 한다"며 질의 내내 소금 위에 촛불을 켜 놓고 질의했으나 질의 직후 조배숙 위원장이 '화재의 위험이 있다."며 치워 줄 것을 요청하자 좌중이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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