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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열린우리당 예비후보 강금실 ⓒ 뉴스타운^^^ | ||
강풍이냐, 오풍이냐, 25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오세훈 후보가 확정됨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은 5,31 지방선거에서 '오(오세훈)-강(강금실)'대결을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고 있다.
아직 열린우리당의 경선이 치러지지 않았음에도 국민들이 이런 흥행작에 관심을 쏟는 것은 그동안의 여론 조사 등에서 둘의 대결이 일찌감치 예견됐기 때문이다.
특히 오 후보는 강풍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을 때 '강금실 대항마'로 정면돌파를 시도 급제동을 거는데 성공함으로써 흥행 바람에 부채질을 가했다..
그가 한동안 정치에서 떠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꾸준하게 관리해온 깨끗한 이미지가 현실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영향은 뒤늦게 경선 레이스에 합류했음에도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의 지지율은 오 후보가 강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강 후보측은 오 후보의 이같은 바람을 두고 "오 후보의 현 지지도는 거품"이라고 일축하고 "거품은 본 게임이 진행되면서 정책역량이나 삶의 노정 등 실체가 드러나면 사라질 것"이라고 과소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오 후보측은 현재의 인기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막판 정당지지도가 변수라고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여론 흐름상 그런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느긋해 하고 있다.
실제 오 후보가 출마하기전인 이 달 초까지만 해도 강풍은 파괴력은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을 모두 압도했다. 하지만 오 후보가 출마 선언한 지 일주일 후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오 후보의 인기도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던 강 후보의 뒷덜미를 잡는가 싶더니 이내 평균 10% 포인트 이상 앞지르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무려 20% 포인트로까지 격차를 벌여놨다.
수치만 따지고 본다면 엄청난 격차다. 그러나 변수는 당 지지도가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따라 예상을 뒤엎을 수도 있다.
강 후보측은 당 지지도가 분명히 변화하는 만큼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반면, 오 후보측은 지지율 격차가 줄 수는 있어도 대세는 못 바꾼다고 자신한다.
'뒤집기냐 대세론이냐' '거품이냐 현실이냐'를 놓고 손익계산에 여념이 없는 서울시장 선거는 일찌감치 '오-강'의 불꽃튀는 정면대결에 돌입했다고 봐야한다.
오 후보가 현재의 인기도를 끝까지 끌고 갈 것인지, 아니면 강 후보가 제동 걸린 강풍을 풀고 엑설레이트를 밟을 것인지 5,31일 개봉작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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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관훈클럽#이고시오)관훈클럽(중견 언론인 모임) 초청으로 이뤄진 열린우리당 강금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간의 이른 바 ‘맞장토론’에 이어 ‘KBS’에서도 이를 추진한다고 알려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노당 김종철 후보측 정호진 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논평을 내고 “시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후보검증과 정책비교의 공정한 기회부여에 대한 언론계의 고심과 노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에 공영방송인 KBS가 양극화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방송사의 독자적 편성권은 보장돼야 하며 적극 인정하나, 방송사의 양자토론이 거대 양당만을 중심으로 편성된다면 방송독점과 정치적 편향 왜곡현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