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강호가 '설국열차'와 '밀정'의 기차신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최근 복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설국열차'와 '밀정'에서 모두 기차 안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설국열차'에서 저는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고 '밀정'에서는 안에 있고 싶어 했다. 그런 점에서 다르다"며 "기차라는 공간은 좀 영화적으로 영화적인 공간 같다. 감독님들은 좁고 기다란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지 위에서의 샷도 좋지만 좁고 긴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들의 처절한 모습을 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배우로서도 쫄깃한 재미가 있다"며 "기차는 달리고 있고 공간이 주는 시공간의 지점이 영화적인 공간 같다. 그래서 기차가 많이 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특히 '밀정' 기차신에 대해서는 "촬영할 때도 그렇고 기차 시퀀스는 배우들도 다들 재밌게 찍었다. 실내 세트니까 춥지 않아 고생이 덜 했다. 그런 점에서 심적인 안정감이 생기더라"며 "안 그러면 너무 추웠다. 한겨울에 촬영해서 상해도 엄청 추웠고 독립군 김장옥을 연기한 박희순의 액션신도 가장 추울 때 문경 세트장에서 찍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 기차는 실내니까 그런 점에서 편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는 지난 2013년 8월 개봉해 9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 7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은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322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