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주 메르스, 서천석 원장 "이런 건 당국의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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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주 메르스, 서천석 원장 "이런 건 당국의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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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주 메르스 서석천 원장 발언 재조명

▲ 부산 원주 메르스 서석천 (사진: YTN 방송 캡처)

부산 원주 메르스 의심 환자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석천 원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다행인 게 3차 감염자가 아직 안 나온 것"이라며 "첫 감염자와 긴밀히 접촉한 사람은 높은 빈도로 2차 감염이 이뤄졌지만, 이후 2차 감염자로부터 감염된 사람은 아직 안 나오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석천 원장은 "계속 이 상황이라면 사태가 가라앉을텐데 3차 감염자가 나오는 순간 대형재난"이라며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의심 진단을 받고 중국으로 출장간 K(44)씨를 언급했다.

당시 서석천 원장은 "메르스 바이러스를 중국까지 가지고 간 분의 행동은 참 이해하기 어렵구나. 주의를 듣고, 열도 38도 이상 나고, 출장 가지 말라고 권고를 들었는데 기어이 가다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아주 기본적인 시민의식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건 당국의 잘못이 아니다.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체 이동의 자유를 당국이 제한할 방법은 없다"라며 "만약 이게 가능해지면 소설 '눈 먼 자들의 도시'에서와 같은 인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자꾸 생기면 그런 법이 생기겠지"라고 전했다.

이에 한 누리꾼들은 "출장 거부하며 회사에서 잘릴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보냈고, 서석천 원장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지금 일도 제대로 못하고 출장 전 회사 사람들도 접촉했다니 회사도 마비가 되겠죠. 감염 가능성을 제대로 보고 안 했다면 아마도 회사로부터 큰 불이익을 받을 지도요. 이런 건 계산해야죠"라고 반박했다.

한편 3일 강원도 원주와 부산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원주 의심 환자 2명은 자가 격리됐으며,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3명은 예비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보건 당국은 "오늘 3차 감염자 1명을 포함해서 환자 5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부산 원주 메르스 서석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원주 메르스 서석천, 나도 출장간 사람 이해가 안 돼", "부산 원주 메르스 서석천, 출장을 왜 가?", "부산 원주 메르스 서석천, 당국에서 조금 더 빠르게 움직였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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