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공산성(사적 12호)의 성안마을에 대한 제8차 문화재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공주시는 8일 오후 2시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용역사인 공주대학교 박물관 이남석 관장의 주재로 '공산성 성안마을 제8차 발굴조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공산성 성안마을에서는 그동안 7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쳐 축대, 건물지, 저수지, 도로, 배수로 등 왕궁의 부속시설을 확인한 것은 물론 백제시대 목조 건축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백제시대 대형 목곽고를 최초로 발굴하는 등 5대왕 64년간 백제 중흥의 역사를 확인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
또한, 대규모 저수시설을 발굴하고 이곳에서 의자왕 5년이 기록된 옻칠 명문 갑옷과 각종 무기류 등을 발굴, 백제 멸망기의 흔적을 확인했으며 백제인의 기승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백제 깃대꽂이를 최초로 발굴하기도 했다.
이번 제8차 발굴조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공산성 내 백지왕궁부속시설의 북서쪽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행, 베일에 싸인 웅진도읍기 백제사에 대한 자료를 추가 획득해 복원 등 각종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백제 왕성인 공산성 내 역사적 흔적을 구체적으로 고증, 웅진천도 이후 백제 중흥의 증거를 토대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공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오는6~7월 공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경우 확보된 자료를 통해 국제적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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