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최악 축구장 난동 300명 이상 사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집트 최악 축구장 난동 300명 이상 사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쟁터 방불, 최소 74명 사망 248명 부상 등

이집트 포트시(City of Port)에 있는 축구장에서 1일(현지시각)      
 
   
  ▲ 이집트 현지 TV 비디오 화면 캡쳐 ⓒ 뉴스타운  
 
축구팬들의 난동으로 최소한 74명이 사망하고 248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최악의 축구장 난동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난동 사건은 홈 팀인 알 마스리((Al-Masry)가 알 아흐리(Al-Ahly)를 3-1로 이긴 후 벌어졌다. 홈팀인 알 마스리의 팬들은 경기장에 걸려있는 알 아흐리 팬들의 모욕적 응원 문구에 격분, 경기가 끝나자 경기장 안으로 일제히 몰려 내려왔다.
 
이날 성난 축구팬들은 한꺼번에 경기장 안으로 침입하면서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압사하는 등 이날 팬들 간의 난투극은 축구사상 기록적인 난동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14명의경찰관들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기장에서 난동 축구팬 47명을 체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홈팀인 알 마스리 팬 13,000명과 원정팀이 카이로의 알 아흐리 팬 1,300명과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다, 홈팀 팬들은 높이가 낮은 펜스(울타리)를 뛰어 넘어 경기장으로 벌떼처럼 몰려들어 라이벌 팀 팬들과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으며 일부 홈 팬들은 경기장 안에 돌을 던지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이날 축구경기는 홈팀인 메디터레이니언 시(Mediterranean city : 지중해 시)의 홈팀인 알 마스리와 수도 카이로의 알 아흐리팀간의 경기로 이들 팀의 경기는 이집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 1996년 이후 이집트에서 최악의 축구장 난동으로 기록됐다. 한 축구선수는 이날 난동에 대해 ‘마치 전쟁과 같았다(like a war)'고 말할 정도였다고 에이피 등 복수의 외신이 전했다. 
 
이날 축구장 난동사건으로 카이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알 이스마일(Al-Ismaili)팀과 자말렉(Zamalek)팀간의 경기도 축구팬들이 축구장에 불을 지르는 등 난동이 벌어져 당국에 의해 취소돼 다행히 카이로 경기장에서는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집트 정부 당국은 다행히도 이집트의 민주화 운동과 관련 정치적인 소요사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