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포드, 하이브리드 픽업트럭과 SUVs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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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포드, 하이브리드 픽업트럭과 SUVs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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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연비규제 피하고, 투자부담 덜고, HV시장 선점 효과 노려

 
   
  ▲ 22일(미국 현지시각) 미시간 디어본에서 도요타와 포드자동차가 차세대 SUV와 HV 하이브리드 카 공동개발하기로 합의/사진 : AP ⓒ 뉴스타운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미국의 포드 자동차는 오는 2010년대 중후반을 목표로 하이브리드 픽업트럭(HV), SUVs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지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포드와 도요타는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픽업트럭에 대한 연비 절감을 위해 공동으로 차세대형 하이브리드 카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012년에 가서 합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사의 공동 개발제휴는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연비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공동개발을 통한 투자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이로서 도요타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카 생산자로서 HV의 보급을 가속화할 수 있고 에코 카(Eco car)시장에서의 우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목적도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22일 포드와의 공동개발 제휴를 마치고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일 모두 새로운 연비 기준에 도전하게 됐다”며 공동 개발의 의의를 강조했다.  

두 회사는 시스템, 부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해 후륜 구동 HV에 탑재하기로 했으며, 통신 회선을 사용해 개발된 차세대형 HV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표준화 작업(전화, 인터넷, 네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같이 두 회사가 공동개발을 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새로운 연비 규제 대응이 급선무가 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 올 7월말에 현재의 2배로 강화된 연비 규제라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했고, 일본에서도 지난 주 2020년까지 20%초까지 개선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인기가 좋은 SUV나 픽업트럭은 연비 성능 개선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 개 회사 단독으로는 개발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공동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지금까지 도요타는 포드자동차에 HV기술을 공여해 왔으며 두 회사가 공동개발이 진척되면 HV시장에서 공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1997년에 하이브리드 카인 프리우스를 개발 생산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로 330만대를 판매해왔다. 반면 포드 자동차는 특히 픽업트럭(Pickup Trucks)시장에서 리드를 해왔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지켜왔다. 포드의 F-시리즈 픽업트럭은 지난 1970년 이래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 카(Best-selling car)로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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