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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등을 지킨 시민들이 임의로 선정돼 포상금(500위엔)을 받고 있다. | ||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무질서가 만연한 중국에서 강력한 단속과 동시에 모범시민에게 포상하는 제도를 속속 도입해 화제다. '당근과 채찍'이 몸에 밴 중국인들의 무단횡단 습관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2일 자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장시(江西)성의 성도인 난창(南昌)시는 최근 시민들이 무단횡단 등의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사진을 찍어 당국에 제보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상금은 1장 당 30위엔(5천원)이다.
또한 허베이(河北)성 성도인 스자좡(石家庄)시는 지난 10일부터 불시에 임의의 장소를 선택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시민을 발굴해 포상하는 장려책도 동시에 도입했다고 하북신문이 12일 전했다. 한시적으로 21일가지 시행되는 이 제도의 포상금은 500위엔(9만원)이다.
난창시 교통당국은 이 제보 포상제도가 시민들의 교통습관 개선에 크게 주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적발된 현장사진을 언론 매체나 TV에 공개해 경각심을 주기로 했다.
난창시는 과거 자동차의 신호 위반과 불법 정차, 차 번호판 가리기, 역주행 등을 중점 대상으로 사진제보 활동을 벌였으나 최근 무단횡단을 집중 단속키로 한 것이라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한편 스자좡(石家庄)시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 중산(中山)로와 젠서(建設)가의 교차로에서 빨간 신호등이 바뀌었을 때 제일 먼저 정지선에 멈춘 시민 하오샤오윈(?召雲)과 왕슈산(王秀山) 등의 시민이 공안국 우루이치(武瑞琪) 부국장으로부터 500위안의 상금을 받은 것을 비롯해 6명의 시민이 포상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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