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자본 3.9조달러로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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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자본 3.9조달러로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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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회복영향, 한국 연간예산의 15배

 
   
  ▲ (자료사진) 중국의 한 화상대회 장면  
 

민족자본으로는 유태인 자본에 이어 세계 2위인 화교들의 총 자산이 작년 한 해 동안에 56% 증가하면서 3조9천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사는 20일 '2009년 세계 화상(華商)발전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외에 거주하는 화교의 숫자는 약 4,800만명이며 총 자산규모는 3조9천억달러이다. 이는 2008년의 약 2조5천억달러에 비해 56%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1년 예산(약 292조원)의 15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이처럼 화교자본이 급증한 것은 세계적인 경기회복세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교자본은 지난 2007년 3조7천억달러에 달하였으나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감소했다가 작년 한 해 동안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것이다.

이 보고서는 화교자본 중 아시아 지역에서 상장된 기업들의 총 자산합계가 약 3조 달러에 이르러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신문사의 다른 기사에서는 "2009년도에 화상자본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국제 경기회복과 대 중국 교류로 자본력이 커가는 화교자본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제주도를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화교자본의 투자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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