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커플간 키스하라' 지시 등 주례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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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례 선생님 반열에 오른 로봇 선생(?)이 16일 일본 도쿄의 한 결혼식장에서 주례를 보고 있다. ⓒ AP^^^ | ||
이날 결혼식에는 인간이 아닌 로봇이 주례 선생님(?)으로 등장 세계적인 눈길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 비비시(BBC)방송 등 외신들이 흥미롭게 보도했다.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랑 시바타 토모히로(42)씨는 의기양양한 보습을 보이고, 눈부시게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 이노우에 사토코(36ㆍ여)씨의 결혼식에 하객들의 눈길은 신랑 신부 대신 주례 선생님에게 쏠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일본 고코로사가 제작한 ‘아이-페어리(I-Fairy)’라는 이름의 로봇이 주례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박물관이나 전시장에 주로 등장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정보를 주거나 재롱을 떨거나 하는 로봇이 인간의 중대사(?)에 등장 그것도 주례를 본 것이 화제의 뉴스거리가 된 것.
이날 결혼식에 등장한 로봇은 신부인 이노우에 사토코씨가 다니는 회사에서 만든 로봇으로 신랑은 그 회사의 고객이어서 신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로봇을 활용, 이 같은 화제의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다.
신부는 “나는 합니다. 결혼식에 등장한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주례로 로봇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주례를 본 로봇은 신랑이 신부의 베일을 걷어 올리고, 키스하라고 지시하는 등 주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주례를 본 '아이-페어리' 로봇은 머리에 꽃을 장식했는데 키가 150㎝로 번쩍이는 눈, 플라스틱으로 땋은 머리모양을 한 인간형 로봇으로, 팔을 이용해 18가지의 동작을 할 수 있고, 사전에 프로그램된 동작과 말을 반복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일본은 세계 80만 대의 산업 로봇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로봇의 고향과 같으며 수출액을 100억 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사회로 로봇이 나이든 어르신들을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나아가 로봇 수출 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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