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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중국인민은행 | ||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0일을 기해 각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다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2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시중은행들은 올해 들어서만 3번 째 지준율을 인상하면서 고강도 긴축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농촌신용사를 비롯한 농촌은행의 지준율은 상향 조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농촌 경제의 위축을 우려해 이번 지준율 인상에서는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반 상업은행의 지준율은 17%, 농촌 중소금융기구의 지준율은 15%가 됐다.
중국이 이처럼 여러 차례에 걸쳐 지준율 인상을 통해 시중 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은 유동성을 줄여 경기과열을 억제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단행한 부동산 과열 방지대책에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지난 달 중국 각가통계국은 지난 1분기 GDP성장율이 11.9%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목표치인 8%나 당초 예상이었던 9%에 비해서도 훨씬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인플레 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특히 최근 고강도 부동산 과열 억제책으로 인해 거래량과 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중의 부동산 투자자금은 과잉상태를 보여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잉여 부동산 자금을 금융권으로 흡수하면서 신규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 지준율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지급준비율 인상에 이어 중장기적으로 위안화를 점진적으로 절상하는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들은 이미 알려진 대로 위안화 절상폭이 최대 5%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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