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범위 넓어 전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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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회성분 표백제를 사용한 밀가루석회 표백제의 유통범위가 넓어 중국 식품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 ||
보통 밀가루는 순수 밀 분말 상태에서는 연한 황색 빛을 띠기 때문에 이를 백색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표백제를 첨가한다. 중국의 관련 법규에 따르면 밀가루 1Kg 당 0.2g 이하의 표백제(중국명 增白劑)를 첨가할 수 있으며 보통은 과산화 벤조일(benzoyl peroxide)에다 28%의 옥수수 전분을 배합하여 표백제를 제조한다.
이 신문들에 따르면 1991년 설립되어 연간 1억톤 이상의 표백제를 생산해 밀가루 회사 등에 납품해 온 이 회사는 표백제의 주요 원료로 옥수수 전분 대신 석회를 써 왔다고 폭로했다. 석회는 옥수수 등 녹말가루보다 원료비가 싸고 중량도 더 나가 원가절감에 유리한 점 때문에 이같은 유해성분을 첨가해 온 것이라고 언론들은 지적했다.
이번 석회 밀가루 사건에 대해 중국 당국이 더욱 심각하게 여기는 문제는 이 회사의 막대한 생산량이다. 위중식품첨가제유한공사는 그 동안 옥수수 분말 대신 석회 30%를 섞어 안후이(安徽), 산둥(山東), 장시(江西) 등지 밀가루 업체로 대량 납품해 왔기 때문.
특히 이 회사의 표백제는 경쟁사들에 비해 30%까지 저렴한 1톤당 8천위안 내지 9천위안(약 153만원)에 납품되면서 밀가루 회사들 사이에선 큰 인기를 끌었다 한다.
따라서 '위중'의 불법 표백제를 납품받아 밀가루 공정에 배합해 온 중국의 메이저 업체들이 도매 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 석회 밀가루를 유통했을 것으로 보고 식품안전 당국이 전면 수사에 나섰다. 공동조사팀은 현재 이 회사 가동을 정지시키고 원료와 포장 등 전 과정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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