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뭄과 '3면 입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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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뭄과 '3면 입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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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파고 미녀경찰 뛰고 인공비까지

^^^▲ 가뭄지역에 투입된 미녀경찰들말등이나 어깨에 물통을 나르며 재난에 맞서 싸워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이 사상 최악의 남서부 가뭄에 맞서 전면전을 선포, 지하, 지상, 공중의 '3면 입체작전'에 나섰다.

땅속에서는 지하수 개발 전문가들이 우물을 파고, 땅위에선 미녀 경찰들이 식수를 나르고, 하늘에는 비를 만드는 인공강우기가 떴다.

후진타오의 특별 지시에 따른 이 3면 입체작전은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처럼 성과를 거두어 27일 오후에 쿤밍지역을 중심으로 비를 내렸다. 20mm 안팎의 비였으나 윈난성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단비였다.

자연적 강우와 인공강우의 상호 작용인 것으로 보이는 이날 쿤밍의 비는 부족하나마 급한 해갈에 큰 도움이 되었다.

땅 위에서는 미녀 여경찰들이 주민들과 함께 식수통을 나르고 있다. 미녀 경찰들은 식수통을 말등에 실어 나르거나 어깨에 메고 뛰기도 한다. 지금 중국 언론들은 이 미녀 경찰들의 활약상을 알려 국가적 재난위기 극복의 정서적 돌파구로 삼고 있다.

땅 밑에서도 가뭄과의 사투가 한창이다. 국토자원부는 지질조사국의 1100명 전문가들로 우물 파기팀을 조직, 현지에 급파했다.

우물파기팀은 탐사기와 굴착기를 동원해 1백여개 마을 10만여명에게 식수원을 제공했다고 국토자원부는 밝혔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서남부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주민은 6천만 명을 넘어서고 가뭄지대는 북부로 확산되는 등 전국적인 재난으로 번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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