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수들까지 '정말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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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수들까지 '정말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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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잇단 섹스 스캔들 폭로로 큰 충격

^^^▲ 스캔들의 증거사진쑹 교수가 합성이라 주장한 사진^^^
70세의 음대 노교수의 성 상납에 이어 이번엔 방송학과 여대생의 몸로비 파문이 중국 대학가를 뒤흔들고 있다.

방송가, 관료계의 몸로비가 만연한 중국이지만 권위를 중시하는 학계에서 이같은 몸로비 스캔들이 학생들로부터 연이어 터져나오자 언론과 시민들까지 당혹감에 사로잡혔다.

이번 문제를 일으킨 교수는 촨메이대학(傳媒大學)의 쑹난난(宋南男) 교수였다. 이 대학에서 방송 어나운서 학과를 전공하고 졸업을 앞둔 쓰우세(思无邪)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여성이 인터넷에 쑹 교수의 비리를 전격 폭로했다.

이 폭로 글에 의하면 쓰우세는 입학 때부터 지금까지 쑹 교수에게 수 차례 성 상납을 통해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는 고백이다. 심지어 그 여학생과 쑹 교수가 함께 있는 적나라한 사진까지 공개되어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스캔들로 드러나고 말았다.

그녀는 "중국촨메이대학에 입학 당시 6천명의 지원자 중에서 아무 것도 내세울 게 없었다"면서 "어쩔 수 없이 촨메이대학 쑹난난(宋南男) 교수에게 몸을 바쳐서 입학할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폭로 동기에 대해 쑹 교수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쑹 교수와의 성관계를 계속 유지해 이대로 졸업하면 좋은 언론사에 취직할 수도 있겠지만 더이상 이런 관계를 원치 않아 (관계정리를 위해) 이 사실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의 신문인 징화스바오(京華時報)에 이 스캔들이 재폭로되면서 여론의 분노가 거세게 일고 있다. 이 뉴스는 다시 인터넷과 각 매체들을 통해 알려졌고 중국 학계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현재까지도 '思无邪'란 아이디로 중국 인터넷에 검색하면 스캔들로 얼룩진 수많은 글들과 증거사진이 뜨고 있다. 글들은 쑹 교수에 대한 이력과 함께 중국 방송관련 기업들에서 근무한 화려한 경력들까지 적시하고 있다.

파문이 거세게 일자 쑹 교수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같이 찍은 사진도 포토샾으로 합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촨메이대학은 진상조사를 위해 관련자들을 통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온바오측은 밝혔다.

지난 번 몸로비를 위해 8억원짜리 엉덩이 수술을 한 랴오닝성 안산(鞍山)시 세무국장 스캔들. 작년 9월 제자로부터 10만 위안의 뇌물과 함께 성상납을 받은 베이징 중앙음악학원의 70대 노 교수 사건. 약물을 이용해 전 애인을 강간한 베이징대학 남학생 사건.

이미 잘 알려진 연예계 성 상납 사건에 이어 터져나온 관,학계 스캔들로 중국 관계와 학계는 또 한 번 심각한 명예손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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