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의 없으면 '우리 길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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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을 방문 중인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 AP^^^ | ||
북한은 미국이 자신들의 양자대화 제의에 동의를 하지 않으면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에 직접대화를 받아들이라고 압박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북한 외무성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별도의 언급이 없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최근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의 이례적인 미국 방문 중 성 김 대북 특사와 면담을 통해 북-미 양자간의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한은 올해 초 6자회담을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일련의 핵 실험 및 미사일 발사 이후 미국에 줄기차게 북-미 양자회담을 하자고 촉구해왔다.
북한 외무상은 조선중앙통신은 성명을 통해 “북한은 넓은 도량으로 6자회담을 포함 다자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지금은 미국이 (입장을) 전환할 때(now is the U.S. turn)”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외무상은 “만일 미국이 (북한과의)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안됐다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게 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2일 “만일 북미간에 적대적 관계가 해결되고 상호신뢰가 쌓이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미 있는 진전(meaningful progress)'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핵) 무기급의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 성공했다”면서 미국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미국 관리는 북한과의 양자대화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그동안 어떠한 대북 공격의사도 없다고 밝혀왔으나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지난 달 오랜 기간의 동맹국인 한국은 모든 군사적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음 시사 하면서 역으로 대북 경고음을 발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은 북한이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를 분명하게 밝힐 경우 6자회담을 위한 미-북간 양자대화를 할 의향이 있음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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