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AI로 바우처택시 부정 운행 막는다…넥스아이씨티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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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AI로 바우처택시 부정 운행 막는다…넥스아이씨티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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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데이터 기반 부정 운행 의심 사례 선별…교통약자 이동지원 신뢰성 강화
직원 수작업 검증에 AI 기술 접목…효율적인 바우처택시 관리체계 구축
13년간 축적한 관제시스템 기술 활용…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
화성도시공사와 넥스아이씨티 관계자들이 11일 바우처택시 운행데이터에 AI 분석 기술을 적용해 부정 운행을 예방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바우처택시 운행데이터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접목해 부정 운행 예방과 운영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넥스아이씨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정 운행 의심 사례를 효율적으로 선별·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신뢰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지난 11일 넥스아이씨티 주식회사와 ‘바우처택시 운행데이터를 활용한 부정 운행 예방 및 투명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일반 택시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담당 직원이 운행데이터를 일일이 확인한 뒤 부정 운행이 의심되는 사례를 검증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 도입되면 방대한 운행자료 가운데 점검이 필요한 사례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HU공사는 바우처택시 운행데이터를 제공하고, 넥스아이씨티는 해당 자료를 AI 기술로 분석해 부정 운행 의심 사례를 선별한다. 양 기관은 분석 결과와 관련 자료를 공유하며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영희 HU공사 추모주차운영본부장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부정 운행 의심 사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희 넥스아이씨티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할 기회를 마련해 준 HU공사에 감사드린다”며 “13년간 콜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관제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우처택시 제도의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수작업 검증 방식에 AI 분석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바우처택시가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기자메모/ 이번 협약의 의미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지 않다.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던 운행자료를 AI로 분석하면 점검이 필요한 사례를 보다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행정력도 실제 이용자 지원에 집중할 수 있다. 다만 AI가 가려낸 결과는 부정 운행을 확정하는 판단이 아니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의심 사례인 만큼, 정확한 검증 절차와 데이터 보호 기준을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과 사람의 판단이 균형을 이룬다면 이번 협력은 바우처택시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더욱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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